유선배의 SQLD 과외노트
'SQLD 과외노트'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해당 책을 받게 되었다. 유투브의 정미나 선생님의 채널에서 20명을 선정하는데 거기에 들다니... 흐흐 반드시 내년 첫 시험에 합격해버리리라...흐흐.
내년 첫 SQLD 시험은 보이는 것 처럼 3월 9일이다. 지금부터 준비하면 3개월 좀 넘게 남았음으로 아주 충분하다.
첫 인상
책을 처음 받고 느낀 점은 책 자체가 이쁘다는 것이다. 색감이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완전 단색 에매랄드 색인데 깔끔하게 잘 뽑힌 것 같은 느낌이다. 이미지는 좀 파란 빛으로 나왔는데 직접 눈으로 보면 좀 더 초록빛이 있다. 책 안에 만져보니 종이도 꽤나 좋은 것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. 질감이 좋다. 얼른 펜으로 나의 흔적을 남겨버리고 싶은 재질이었다.
SQLD는 지금까지 한 번을 시험봤었는데 당시에는 공부를 거의 못한 상태에서 봤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첫 과목에서 과락을 맞았다. 당시에 '노랭이'라는 아주 유명한 sqld 기출문제 책이 있는데 그것 하나만을 가지고 공부를 했다. 물론 그 책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,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했던 나에게 기출문제를 바로 들어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다. 기초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이 충실한 서적.. 그것이 내게 필요했고 책을 펼쳐보자마자 그것에 대한 확인을 먼저 했다.
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다. 기본 개념 설명 $\to$ tip과 level up test로 이루어진 살짝 심화 개념까지 더해서 개념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. 또한 여기서도 이해가 안되면 유투브에 들어가서 유선배님의 강의를 듣고 채울 수도 있다.
실전 대비에 좋은 책
개념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면 "적중예상문제"를 풀면서 해설을 읽으면서 위의 개념에 대해서 다지고 마지막에 "기출변형 모의고사 5회"를 풀면서 시험에 대비를 할 수 있다. 이 모든 것들이 원래는 Youtube로 직접 개념 확인하면서 공부하기, 직접 기출 문제 뽑아서 풀기... 등으로 여러 과정을 개인이 나눠서 준비했어야 하는데, 이 책이 요물인 것이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책 안에서 해결 볼 수 있게 해 놓아서 좋은 것이다.
쪼끔 아쉬운 점은 해설이 문제의 바로 밑에 붙어있다는 것이다. 그냥 해설집을 따로 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으나, 몇 문제 풀어보니 그냥 밑에 붙어 있되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a4용지 한 장을 끌고 내리면서 풀면 괜찮았다. 바로 문제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았다.
총평
우선 아직까지 공부를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맘에 든다.
- 설명이 충실하다. 부족함이 없다.
- 설명에 대한 문제 풀이도 충분하게 준비되어있다. 따로 문제 풀이를 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.
- 기출예상문제도 5회나 있는데 이는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 나서 시험 직전에 풀어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.
- 따라서 공부 순서는 기본개념공부 $\to$ 적중문제공부 $\to$ 기출문제공부(print) $\to$ 기출예상문제 순으로 하면 공부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.
이 글을 읽은 브로들도 이 책으로 공부해서 모두 합격해버리길 기원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