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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su Ki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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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rsor 다음에 Orca를 어디에 둘지

Cursor로 짜던 일을 Orca에 옮기려다 막혔다. 그 창을 어디에 둘지부터 정하지 않았다.

Cursor로 코드를 짜다가 Orca를 열었다. 화면은 에디터처럼 생겼다. 그다음 클릭이 안 보였다. 창을 어디에 둘지 정하지 않은 탓이었다.

나는 Cursor에서 파일을 연다. 고치고 리뷰하고 머지한다. Orca는 에이전트에게 일을 넘길 때 켠다. 같은 레포가 두 창에 떠 있을 수 있다. 그때도 내가 손대는 곳은 Cursor다.

worktree

Orca 화면의 카드가 worktree다. 처음엔 브랜치와 같은 말인 줄 알았다.

정의

branch — 커밋을 가리키는 이름

worktree — 그 레포를 디스크에 따로 열어 둔 폴더. 보통 그 안에 체크아웃된 브랜치가 하나 있다

Orca worktree — 그 폴더 위에 터미널, 에이전트, 상태까지 붙인 작업 카드

브랜치는 이름이다. worktree는 그 이름을 폴더로 펼친 상태다. Cursor에서는 폴더 하나에서 checkout만 바꾼다. Orca는 작업마다 폴더를 하나 더 만든다. 그래서 같은 레포에서 버그 하나와 PR 하나를 동시에 에이전트에게 줄 수 있다.

내가 옆에서 고칠 때

작업이 갈래로 나뉘면 Orca에 맡긴다. Cursor 채팅 하나로 여러 건을 붙잡으면 느리다.

평소 코딩은 Cursor에 둔다. 리팩터와 문서 수정도 그렇다. 한 줄씩 보면서 이어 가고 싶을 때도 Cursor에 남는다.

넘기면(handoff) 그쪽이 주인이 된다. 옆에서 계속 만지려면 Cursor에 남는다.

앱부터

Orca에 CLI가 있다. 에이전트끼리, 스크립트로 돌릴 때 쓴다. 처음엔 앱에서 카드 하나를 만든다. 에이전트를 고른다. 할 일을 적는다. 브랜치나 PR이 나오면 Cursor로 돌아와 본다.

일상은 Cursor다. 맡길 건만 Orca에서 worktree 하나를 연다.